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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어때

[법정 드라마] 천 원짜리 변호사 줄거리 소개 및 회차정보 몇부작

by 스와니P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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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장르 : 법정, 코미디, 수사, 드라마
출연진 : 남궁민, 김지은, 최대훈, 이덕화, 박진우, 공민정
연출 : 김재현, 신중훈
회차정보 : 2022년 9월 23일 ~ 2022년 11월 11일 총 12부작, 스페셜 1부작

1. 드라마 천 원짜리 변호사 소개

수임료는 단돈 천 원 실력은 단연 최고!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

2. 드라마 천 원짜리 변호사 줄거리

맞습니다, 천 원.
만 원도 아니고 오 만원도 아닌 단 돈 천 원! 천 원의 수임료만 낸다면 바로 사건접수에 들어간다. 천 원의 수임료를 받는 천 원짜리 변호사 천지훈(남궁민 배우)은 어느 날 억울하게 누명을 쓴 전직 소매치기범의 사건을 맡게 되는데..
천지훈이 제출한 상상도 못한 증거물에 재판장이 술렁이지만, 백마리(김지은 배우) 역시 지지 않고 반격한다. 한편, 백마리는 변호사 시보를 하기 위해 백현무(이덕화 배우)가 소개해준 어느 법률 사무소에 찾아간다.
백마리는 천지훈이 영배(김현묵 배우)의 차를 부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쥐어짜지만 합의금 외의 방법은 찾지 못한다. 그러자 지훈은 법으로만 해결해야 한다는 편견을 버리라며 힌트를 주었다.
천지훈은 부모를 살해한 희대의 악마 김민재(박성준 배우)를 변호해 달라는 의뢰를 받게 되고 백마리와 사무장(박진우 배우)은 대형로펌 '백'조차 변호를 포기한 사건이라며 천지훈을 말리지만, 천지훈은 김민재가 무죄라고 주장한다.
천지훈과 백마리는 풍진동 살인 사건 당일 저택에 있었던 모두가 조금씩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알아챈다. 천지훈은 김화백(엄효섭 배우)의 마지막 그림에 모든 힌트가 있었음을 알아채었고 끝내 천지훈은 풍진동 살인 사건의 진범을 밝혀내고, 백마리는 어떤 사건이든 막힘없이 해결하는 지훈의 과거를 궁금해한다. 그런 백마리에게 선배인 나예진(공민정 배우)은 백마리에게 천지훈의 검사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천지훈은 최기태(윤나무 배우)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그의 변호사인 이주영(이청아 배우)과 점점 가까워진다. 한편 최기태의 로비를 받은 사람을 마침내 알아낸 지훈은 큰 충격을 받는데..
아버지의 죽음으로 피폐해진 천지훈은 곁에서 묵묵히 힘이 되어주는 이주영에게 위로를 받는다. 한편 이주영은 법무법인 백에서 나와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고, 천지훈에게 함께 일하자고 제안을 한다.

3. 감상평

나는 남궁민이 나오는 드라마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믿고 보는 경향이 강하다. 지금까지 필모그래피를 보면 재미없었던 작품을 찾는 게 더 힘들 정도로 나왔다 하면 히트를 치는 믿고 보는 남궁민의 법정, 추리, 수사물 드라마이다. 보통 인기 있다고 알려진 드라마가 있으면 종영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 번에 몰아보는 스타일인데, 이 드라마는 평소 TV를 잘 안 보는 내가 어쩌다 한 번 그 시간에 켜 놓은 TV에 공교롭게도 1화가 방영되는 중이었고 잠깐 보다가 빠져들어서 어쩔 수 없이 본방사수하게 된 드라마였다. 소재는 진부하지만 콘셉트가 특이하고 남궁민 그 특유의 위트 있으면서 가볍지만 또 어떤 상황에서는 진지하고 진중한 그 대사들에 매료되어 흥미진진하게 봤던 기억이 난다. 변호사물 드라마는 대사가 아주 중요하다. 사람들을 설득 시켜야 하고 또 그 말이 납득이 갈 수 있도록 잘 풀어나가야 하는데 드라마에서 나온 남궁민은 그 부분을 가벼운 유머러스함으로 잘 포장했다가 마지막은 문제의 핵심을 날카롭고 진중하게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 준다. 드라마는 초반 흥행을 이어가면서 순조로운 시청률로 많은 인기를 얻어 가는가 싶었는데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중 한 가지 이유가 드라마 내용과는 다소 시기적절하지 못한 PPL 광고로 구설수에 오르게 되면서 그 부분이 이슈가 되어(정확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두각이 나타난 이유는 이러하다) 조기종영이라는 다소 아쉬운 마무리를 하였다. 드라마가 조기종영이 되어서 마무리 내용도 흐지부지 끝내는 느낌을 받았는데 초반의 좋은 분위기가 상쇄되어 재미있게 본 시청자로써 많이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다. 남궁민 팬으로서 다시 좋은 작품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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