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범죄, 코미디, 액션
출연진 :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돈 치들, 멧 데이먼, 버니 맥, 앤디 가르시아
감독 : 스티븐 소더버그
상영 시간 : 116분
개봉일 : 2001년 12월 7일
관람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1. 영화 오션스 일레븐 소개
역사상 유례없이 특이한 강도 11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뉴저지 감옥에서 하릴없이 세월을 보내던 대니 오션에게도 좋은 시절이 왔다. 한방에 뜰 기회를 노리던 그에게 가석방으로 하루의 자유시간이 주어진 것. 주도면밀하면서도 쿨한 대니가 이 기회를 놓칠 리 없다. 그는 세계적인 권투시합이 열리는 밤, 3개의 카지노를 동시에 턴다는 무모한 계획 아래 10명의 '똘마니'들을 특별 공수한다. 참모, 오른팔, 막내, 폭탄 전문가, 자금줄, 탈출 전문가, 망보는 녀석 등 '폼생폼사' 11명의 강도단이 구성된다. 단 이들에게는 세 가지 규칙이 있다. 살상은 금물, 평민들의 재산에 눈독들이지 말 것, 그리고 게임처럼 즐길 것.
오션스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2001년 영화이다.
2. 영화 오션스 일레븐 줄거리
사기 혐의로 감옥에 있다가 가석방된 대니얼 오션(조지 클루니)이 제 버릇 주지 못하고 나오자마자 한탕 털 계획을 짜면서 미국 각지에서 동료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그는 애틀랜틱 시티 카지노에서 프랭크 캐튼(버니 맥), LA에서 러스티 라이언(브래드 피트), 라스베이거스에서 루벤 티쉬코프(엘리엇 굴드)를 직접 만나서 라스베이거스 내 유명 호텔들인 벨라지오, 미라지, MGM 그랜드의 보안 금고를 털 계획을 설명한다. 차례로 동업자들을 영입하고 본격적인 털이 작전이 시작된다. 목표인 벨라지오 금고는 테리 베네딕트(앤디 가르시아)가 소유한 세 카지노의 돈 집결지로 지하 60m에 위치해 있는데다, 문마다 암호가 하루에 두 번씩 바뀌고, 승강기는 지문 감식에 음성 인식 시스템이 쫙 깔리고, 통로에 센서가 부착되어 초과 운행되면 자동 폐쇄되며, 금고 앞에는 무장경비들이 24시간 서있는 그야말로 핵 격납고 수준의 보안 장치로 도배되어 있다. 이 세 카지노에 엄청난 자금이 모이는 복싱 경기때 털기로 하면서, 카지노에 대한 모든 것을 철저하게 수집하고, 정전을 유도하면서 지하 하수도 조사, 보안 시스템을 노린다. 그리고 실전 대비를 통해 금고와 같은 세트장을 만들고, 베네딕트를 철저히 감시함과 동시에 수송 차량을 사들인다. 또한 사울(칼 라이너)이 유럽의 무기 거래상 라이먼 저가로 위장해 카지노에 잠입해 베네딕트와 접촉하고, 라이너스(맷 데이먼)가 베네딕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한다. 이때 테리 베네딕트의 애인이 오션의 전 아내 테스(줄리아 로버츠)라는 사실에 러스티는 오션이 개인적인 원한으로 이 작업을 시작한건지 추궁하고,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일을 망치지 말라고 다짐을 시킨다. 작업이 순조로운가 싶더니 배셔(돈 치들)가 나쁜 소식을 알려준다. 원래 전산망의 허술한 점을 노려서 전원을 내려버리려고 했지만, 우연히 문제를 발견해 낸 시 정부에서 수리작업을 감행해서 방법이 막혀버린 것. 따라서 배셔는 라스베이거스 전체에 정전을 일으킬 정도의 강력한 장비 ' 핀치 '를 써야 한다고 한다. 때문에 칼텍 선진과학 연구소에서 장비를 털어야 했다. 그런데 현장에서 라이너스가 쌍둥이들 수다에 못이겨 멋대로 행동하는 바람에 옌(샤오보 친)이 손에 부상을 입는다. 거기에다 오션이 결국은 테스와 접견을 시도하다가 베네딕트의 눈에 들어 감시 대상에 올라서 카지노에 들어서면 감시인이 따라붙게 된다. 결국 러스티는 일을 망칠 뻔한 오션을 팀에서 제외시켜 버린다.D-Day. 사울이 카지노로 들어가자 옌이 카트에 숨어들어 잠입하고 라이너스가 네바다 도박위원회 직원으로 베네딕트 시선을 끈다. 거기다 오션이 감금당한지라 나머지 일행이 작업을 해내야 하는 상황. 이 때 사울이 지병이 도져 쓰러지는 연기로 보안실 직원들의 주의를 끈 사이 라이너스가 있는 엘리베이터의 감시카메라 영상을 바꾸고, 오션은 감시자를 미리 매수해 둬서 몰래 빠져나간다. 직후 라이너스와 오션이 중간에서 만나 침투 준비를 시작하자 배셔가 ' 핀치 '를 가동해 대규모 정전을 일으켜 일대 혼란이 벌어진다.
3. 감상평
출연하는 출연진만봐도 재미있다. 지금 보면 쟁쟁한 대배우들의 젊은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욱 흥미로웠다. 지금은 영화 ' 도둑들 ' 같이 여러 최상급 유명배우들이 모여 화려한 캐스팅으로 찍은 영화들이 흔하게 볼 수 있었지만 그 당시에는 상당히 이례적인 영화로 기억된다. 각자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자들이 모여 어떤 대상을 설계해서 작업을 진행하는 지금은 너무나 흔한 클리셰가 된 이야기이지만 화려한 라스베이거스의 분위기와 명품배우들의 연기력이 합쳐져 그 흔한 이야기를 흥미롭고 재미있는 영화로 완성시켰다. 남자가 봐도 조지 클루니와 브래드 피트, 그리고 맷 데이먼 등등 등장하는 인물들이 정말 멋있고 매력적이었으며 섹시했다. 워낙 유명하고 탑급의 배우들을 캐스팅했으니 출연료가 천정부지로 솟을 수밖에 없었을 텐데 그런 상황을 인지한 주연배우들이 출연료를 자진 삭감하고 영화를 즐기면서 찍었다는 후문도 있었다. 한국에 먹방배우라 하면 하정우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미국에 먹방 배우라 하면 브래드 피트가 있다고 한다. 오션스 일레븐에서 브래드 피트가 맡은 러스티는 영화를 보는 내내 먹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 영화를 재미있게 봤던 포인트 중에 하나였다. 2000년 대 초반에 이 영화가 굉장한 흥행 성공을 이루었고 그 후에 이런 류의 영화가 우후죽순 개봉되었지만 이런 하이스트 장르에서만큼은 단연코 오션스 일레븐이 최고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멋진 작품이다. 매력적인 도둑들이 카지노 금고를 털어버리는 오늘의 추천영화 ' 오션스 일레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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