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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어때

[범죄 영화] - 보이스 - 걸려오는 순간, 걸려들었다! 보이스피싱 리얼범죄액션!

by 스와니P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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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보이스 '

장르 : 범죄, 액션, 스릴러 

출연진 :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 원진아

감독 : 김선, 김곡

상영 시간 : 109분

개봉일 : 2021년 9월 15일

관람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스트리밍 : 넷플릭스, 티빙, 왓챠

 

1. 영화 보이스 소개

단 한 통의 전화! 걸려오는 순간 걸려들었다!
부산 건설현장 직원들을 상대로 걸려온 전화 한 통. 보이스피싱 전화로 인해 딸의 병원비부터 아파트 중도금까지, 당일 현장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 같은 돈을 잃게 된다. 현장작업반장인 전직형사 '서준(변요한)'은 가족과 동료들의 돈 30억을 되찾기 위해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중국에 위치한 본거지 콜센터 잠입에 성공한 '서준', 개인정보확보, 기획실 대본입고, 인출책 섭외, 환전소 작업, 대규모 콜센터까지! 체계적으로 조직화된 보이스피싱의 스케일에 놀라고, 그곳에서 피해자들의 희망과 공포를 파고드는 목소리의 주인공이자 기획실 총책 '곽프로(김무열)'를 드디어 마주한다. 그리고 그가 300억 규모의 새로운 총력전을 기획하는 것을 알게 되는데.. 상상 이상으로 치밀하게 조직화된 보이스피싱의 실체! 끝까지 쫓아 반드시 되찾는다!

한국 영화 최초로 보이스피싱을 주제로 한 영화이며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2. 영화 보이스 줄거리

부산 공사현장에서 현장작업반장으로 일하는 한서준(변요한). 작업중 헬멧을 벗은 채로 현장으로 들어가는 누군가를 발견하고 안전모를 쓰라 지적을 한다. 잠시 후, 높은곳에서 작업하던 근무자가 딛고 서있던 바닥이 떨어지며 안전벨트 한줄에 매달리게 되고, 소장에게 연락을 돌리지만 전화가 되지 않는다. 한서준이 안전장치도 없이 그를 구하기 위해 뛰어들고, 손이 잡힐 듯 말 듯하며 안전장치를 지탱하던 받침대는 흔들리며 긴장이 고조된다. 그동안 같은 시각 서준의 아내 강미연(원진아) 에게 한 남자가 자신을 한서준의 친구 김현수 변호사라고 소개하며 전화를 걸더니 한서준이 일하는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고 서준에게 일부 과실이 있기 때문에 지금 경찰서에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곧 전화가 갈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한서준을 전화를 받지 않고, 실제로 관할 경찰서에서 관련 사건으로 전화가 오자 당황한 강미연은 그 말에 완전히 패닉에 빠지게 되고 그 김현수라는 사람은 사망사고에 대한 합의금을 지불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설득하여, 강미연은 이 말을 믿고 황급히 합의금으로 중도금으로 쓰려고 모은 돈 7천만원을 이체하게 된다. 하지만 한서준은 근무자를 구했고,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즉 보이스피싱이었다. 초반 안전모를 쓰지 않던 문신을 한 사람이 공사현장에 전파교란기를 설치해 두었고, 이 때문에 소장에게 전화가 되지 않고, 강미연이 한서준에게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았던 것이었다. 그 직후에 한서준이 아무일도 없었는데 왜 그러냐며 전화를 하자 그제야 강미연은 본인이 보이스피싱에 걸린 것을 깨닫게 된다. 급하게 가게를 뛰쳐나와 은행으로 달려가 조치를 취하려 하지만 이미 인출책에 의해 모든 돈이 빠져나간 직후. 강미연은 망연자실하여 거리로 나왔다. 이후, 김현수 변호사라는 사람에게 다시 전화가 오고, 강미연은 돈을 돌려달라고 하소연하지만, 김현수 변호사는 그런 강미연을 한껏 조롱하며 통화를 일방적으로 끊는다. 이 전화로 미연이 실의에 빠졌는데 하필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이었고, 신호가 바뀐 것을 미처 확인하지 못한 채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렇게 그런식으로 강미연뿐 아니라 당시 건설현장에 있던 대부분의 직원들이 모두 한순간에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했다. 이 단체는 현장소장에게 전화를 걸어 보험회사를 옮긴다는 명목으로 건설현장 직원들의 신상정보를 확보했고, 직원들의 가족이 접속한 신원 불명의 인터넷 페이지를 통해 가족들의 정보도 확보한 다음, 공사현장에 일부러 신호 방해기를 배치하여 연락이 안되게 만들고, 연락이 안되는 틈을 이용해 불안심리를 자극하여 공사현장에 있던 직원 대부분의 돈을 빼간 것이다. 현장소장은 이 일에 책임을 느껴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어떤 직원은 현장소장의 장례식장에서 딸의 수술비를 돌려달라며 행패를 부리는 지경이 되었다. 이때부터 한서준은 자신의 돈과 직원들의 돈을 돌려받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3. 감상평

 

지금까지 우리사회에 보이스피싱 범죄가 만연하게 일어나고 있었는데 보이스는 이런 소재로 처음 만들어져서 영화는 나오기 전부터 많은 이슈가 있었다. 주로 노인들에게 많은 보이스피싱 피해가 일어나고 있는데 고령화 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현실에 앞으로 보이스피싱 범죄가 더욱 늘어날 거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 나이와는 상관없이 타깃이 된다면 걸려들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그만큼 날이 갈수록 사기 기술은 발전되고 항상 새로운 방법으로 보이스피싱은 우리를 찾아오게 된다. 영화에 등장하는 변요한은 전직 경찰이라는 배경으로 사건을 추적하면서 결국 사건을 해결해 버리는데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 허구적인 영화 내용이지만 몰입이 잘 되지 않았다. 그리고 악역으로 나오는 김무열은 정말 중국 어디에선가는 이런 사람이 보이스피싱을 진두지휘하고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악랄한 곽프로 그 자체였다고 생각한다. 누군가가 어떤 일을 정말 잘할 때 사람들은 ' 치사하다 ', ' 재수없게 한다 '라고들 칭찬 아닌 칭찬을 하는데 김무열은 정말 재수없게 연기를 잘해주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억나는 사람 중에 한 명. 천 본부장으로 나왔던 박명훈 배우가 아주 인상 깊었다. 의도한 것인지 아닌지 잘은 모르겠지만 보자마자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라는 영화에서 안톤 시거역을 맡은 하비에르 바르뎀이 생각났는데 어쩜 싱크로율이 비슷한 지 재미있게 보았던 포인트 중에 하나였다. 상상 이상으로 치밀하게 조직화된 보이스피싱 범죄, 돈에 미친 악마들을 끝까지 쫓는 오늘의 추천영화! ' 보이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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