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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어때

[액션복수극] - 신의 한 수 - 내기 바둑 한 판 두시겠습니까?

by 스와니P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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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신의 한 수 '

 

장르 : 범죄, 액션, 스릴러, 누아르, 피카레스크
출연진 :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
감독 : 조범구
상영 시간 : 118분
개봉일 : 2014년 7월 3일
관람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1. 영화 신의 한 수 소개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주연. 신의 한 수라는 제목대로 바둑을 소재로 한 영화이다.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액션과 연출로 바둑을 전혀 모르는 관람객에게도 기본적 재미는 보장하는 작품이다.
 
결말 부분에서 뿌려진 떡밥을 3년 가까이 후속작에 대한 정보가 없다가 2017년 10월이 되어서야 후속작의 기획 여부가 기사화되었다. 제목은 ' 신의 한 수: 귀수편 '. 떡밥의 대상인 귀수와 관련된 영화로 나온 작품으로서 권상우가 귀수 역으로 캐스팅된 작품으로 프리퀄 영화이다.

2. 영화 신의 한 수 줄거리

프로 바둑기사 송태석(정우성)은 TV로 생중계되는 대국에서 아쉽게도 상대 기사에게 불계패를 당하고 만다. 어깨가 축 처진 채로 돌아오던 태석의 앞에 갑자기 오랫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던 친형(김명수)이 나타난다. 어찌된 영문인지 묻는 태석의 말에 형은 대답하지 않고 지도대국을 한 수 두어 달라고 요청한다. 태석은 말이 지도대국이지 사실 대리대국임을 눈치채고, 직감적으로 형이 도박판에 휘말렸음을 알게 되지만, 어쩔 수 없이 내기 바둑의 대리대국을 둔다.
 
알고 봤더니 태석의 형은 무시무시한 조폭 살수(이범수)가 운영하는 내기 바둑판에 휘말린 상태였다. 설상가상으로 천둥번개가 내리치는 통에 원격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결국 태석과의 통신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에서 태석의 형은 패착을 두게 된다. 내기 바둑에서 패배한 데다가 대리대국이 적발된 태석 형제는 살수네 패거리에게 곤죽이 되도록 두들겨 맞고, 태석의 형은 살수의 부하 아다리(정해균)에게 두 눈을, 태석은 한 눈을 잃는다.
 
설상가상으로 형을 살인한 살인범으로 교도소에 가게된 태석은 교도소 안의 보이지 않는 권력으로 알려진 조폭 두목의 눈에 들어 싸움의 기술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살수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하루하루 보내게 된다.

3. 감상평

영화 신의 한 수는 2014년에 개봉한 조범구 감독의 액션 스릴러 영화이다. 영화는 형을 죽인 무자비한 깡패 살수(이범수 분)에게 복수하는 프로 바둑기사 송태석(정우성 분)의 이야기로 전개된다.
 
이 영화는 판돈을 걸고 하는 바둑 대결과 잔인하고 강렬한 액션 장면이 많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작품으로 개인적으로는 매력적이고 흥미롭게 본 작품 중 하나이다. 영화의 분위기와 긴장감을 더해주는 촬영기법과 배경 사운드는 적재적소한 쓰임으로 짜릿하고 강렬한 기분을 들게 해주는 장면들이 많았다.

신의 한 수는 비평가들과 관객들로부터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평가를 받았다. 어떤 사람들은 이 영화의 스릴 넘치고 시원한 액션 장면과 매력적인 줄거리를 칭찬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 영화가 캐릭터성이 부족하고 예측 가능한 줄거리가 많아 아쉽다는 비판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상업영화로서 굉장히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타짜의 그것과 같은 분위기를 내뿜고 있지만 고스톱과 바둑이라는 게임 자체에서 오는 관객들의 이해도나 그 흐름상 분위기가 다르고 신의 한 수는 폭력적인 액션부분에 더 포인트를 두어서 타짜에 비하면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바둑이라는 소재를 나름대로 독특하고 흥미진진하게 잘 풀어낸 액션 스릴러 작품으로 통쾌한 액션 영화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봐도 후회하지 않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의 추천영화 ' 신의 한 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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