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멜로, 드라마
출연진 : 유지태, 이영애, 백성희, 박인환, 신신애
감독 : 허진호
상영 시간 : 106분
개봉일 : 2001년 9월 28일
관람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1. 영화 봄날은 간다 소개
유지태, 이영애 주연의 멜로 영화. 허진호 감독의 ' 8월의 크리스마스 '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친 작품이다.
평론가 이동진의 최고 점수를 받은 몇 안 되는 한국 멜로 영화 중 하나. 더불어 근 30년간 한국 멜로 영화 중 최고라 평했다.
2. 영화 봄날은 간다 줄거리
사랑이 이만큼 다가왔다고 느끼는 순간 봄날은 간다.
사운드 엔지니어 상우(유지태)는 치매에 걸린 할머니(백성희)와 젊은 시절 상처한 아버지(박인환), 고모(신신애)와 함께 살고 있다. 어느 겨울 상우는 지방 방송국 라디오 PD 은수(이영애)를 만난다. 자연의 소리를 채집해 틀어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은수는 상우와 녹음 여행을 떠난다. 자연스레 가까워지는 두 사람은 어느 날 은수의 아파트에서 밤을 보낸다. 너무 쉽게 사랑에 빠진 두 사람.. 상우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은수에게 빠져든다.
그러나 겨울에 만난 두 사람의 관계는 봄을 지나 여름을 맞이하면서 삐걱거린다. 이혼 경험이 있는 은수는 상우에게 결혼할 생각이 없다며 부담스러운 표정을 내비친다. "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라고 묻는 상우에게 은수는 그저 " 헤어져 "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영원히 변할 것 같지 않던 사랑이 변하고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우는 어찌할 바를 모른다. 은수를 잊지 못하는 상우는 미련과 집착의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서울과 강릉을 오간다.
3. 감상평
영화 봄날은 간다는 사운드 엔지니어 상우가 시골에서 녹음 프로젝트를 하던 중 만난 은수라는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이다. 또한 영화 봄날은 간다는 한국, 홍콩, 일본 합작영화이다
영화의 서사 스타일은 등장인물들의 감정과 관계에 초점을 맞춰 느리고 사색적이다.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 경관이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놀라운 영화 촬영기법이 특징적이고 한국의 유명한 음악감독 조성우가 작곡한 영화의 OST는 영화의 전반적인 느낌과 분위기를 더해주어서 영화 음반으로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기도 하였다.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 현실적인 소재를 섬세하게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당시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기대를 모았다고 한다. 일상에 던져진 사랑의 상처와 치유에 대한 담론을 부드럽게 끄집어내는 데에 성공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 대사 중에 이영애가 유지태에게 말하는 그 유명한 명대사 " 라면 먹고 갈래요? "라는 공전의 유행어를 낳은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세월이 지나 지금은 한국 영화의 고전이 되었고 한국 영화 역사상 최고의 로맨스 영화 중 하나로 비평가나 관객들에게 많은 호평과 찬사를 받는 작품이다. 현실적인 연인관계를 잘 묘사해 낸 오늘의 추천영화 ' 봄날은 간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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