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벤처] - 터네이셔스 D - 전설의 기타 피크를 구하라! 락 스피릿들 헤쳐 모엿!

영화 ' 터네이셔스 D '

장르 : 어드벤처, 코미디, 뮤지컬

출연진 : 잭 블랙, 카일 개스, 리암 린치

감독 : 리암 린치

상영 시간 : 94분

개봉일 : 2006년 11월 22일

관람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1. 영화 터네이셔스 D 소개

락의 역사를 완전히 뒤바꾸어놓은 우정에 관한 이야기.
JB(잭 블랙)와 KG(카일 개스)는 운명적으로 만나 록밴드 ' 터네이셔스 D '를 결성한다.
지금은 비록 보잘것없지만, 자신들의 밴드를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밴드로 만들기로 결심한 두 사람은
이 위대한 임무를 위해 필요한 운명의 기타 피크를 찾아 나선다!

2. 영화 터네이셔스 D 줄거리

미국 미주리 주 키카푸의 어느 독실한 기독교 가정, 가족들이 저녁 식사를 하기 전 기도하는 자리에 JB 주니어가 나타나 기타를 치며 입에 담기 힘든 단어가 남발하는 자작곡을 부르다가 아버지(미트 로프)에게 끌려가 체벌을 당한다. 아버지는 락이 악마의 음악이라며 JB 주니어의 방에 있는 AC/DC, 더 후,헤비메탈,, 퀸 포스터를 뜯어버리고는 앞으로 입조심하라고 엄포를 놓는다.

JB 주니어는 방문 뒤에 있어 아버지가 발견하지 못했던 ' 로니 제임스 디오 '의 포스터에게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다. 그때 놀랍게도 포스터 속의 디오가 실체화하여 할리우드로 가면 강력한 동료를 만나 세계 최고의 밴드를 결성하게 될 거라는 계시를 내려준다. JB 주니어는 곧바로 짐을 챙겨 무작정 할리우드로 향한다.

세월이 지나 청년이 된 JB는 우연히 KG가 길거리 공연을 하는 모습을 보고 그 천재성에 매료되어 함께 팀을 결성하자고 하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한다. 어찌어찌 KG의 집에 가게 된 JB는 열심히 특훈을 받지만 아끼던 기타도 부서지고 KG가 자신을 속인 것을 알게 된다.

 

모든 사실이 들통난 KG는 JB에게 자신의 기타를 선물하고 부모님의 집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이에 감동한 JB는 KG를 용서하고 함께 밴드를 결성하자고 한다. 이때 JB가 밴드 이름을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엉덩이에 있던 글자 ' TENAC '으로 짓자고 하는데, 놀랍게도 KG의 엉덩이에도 ' IOUS D '라는 글자가 있었다. 두 글자를 이으면 ' TENACIOUS D '. 이렇게 터네이셔스 D가 탄생한다.

3. 감상평

터네이셔스 D는 록 밴드의 제작자이자 실제 그룹이기도 한 잭 블랙과 카일 개스가 주연을 맡은 코미디 록 뮤지컬 영화이다. 이 영화는 터무니없는 유머, 음악 공연, 그리고 록 문화가 혼합된 가장 위대한 록 밴드가 되기 위한 그들의 여정을 다루고 있다.

영화 터네이셔스 D는 조잡한 유머와 과장된 음악적 연기가 많은 영화이다. 이 영화는 확실히 모든 사람들을 위한 영화는 아니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이 영화의 유머가 유치하고 무미건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을 끈기 있게 볼 수 있는 이유를 들자면 잭 블랙을 좋아하고 tenacious D의 음악을 좋아하고 락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영화에 나오는 이 밴드의 연기와 매력적인 노래들을 보고 있자면 상당히 흥미롭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영화 중간중간 등장하는 데이브 그롤(Foo fighters), 로니 제임스 디오, 벤 스틸러와 같은 유명한 록 가수들과 탑 배우들의 주목할 만한 게스트 출연이 락음악 팬들에게 영화의 재미를 더해준다.

터네이셔스 D는 두 장르의 팬들에게 확실히 어필할 수 있는 코미디와 록 음악의 독특한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락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이라면 신나고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영화에 나오는 OST도 꽤 훌륭하게 잘 나와서 듣는 재미도 아주 좋은 작품이다. 운명의 기타 피크를 찾기 위해 떠나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오늘의 추천영화 ' 터네이셔스 D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