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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어때

[휴먼 드라마] 나의 아저씨 줄거리 소개 및 회차정보 몇부작

by 스와니P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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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장르 : 드라마, 휴먼
출연진 : 이선균, 이지은, 고두심, 박호산, 송새벽, 김영민, 장기용, 권나라, 박해준, 오나라, 이지아
연출 : 김원석
회차정보 : 2018년 3월 21일 ~ 2018년 5월 17일 총 16부작

1. 드라마 나의 아저씨 소개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 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
드라마 속 주인공 남자들은 전부 능력자다.
의사 변호사 사업가와 같은 선망의 직업을 갖고 있든가,
기억력 추리력 같은 탁월한 지적 능력을 갖고 있든가,
아예 현실세계의 어떤 구애도 받지 않는 외계에서 온 사람이든가,
어떤 식으로든 능력자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 실제 그런 능력자들이 있었던가.
있었다고 한들, 그런 능력자들 덕분에 감동했던 적이 있었던가.
사람에게 감동하고 싶다. 요란하지는 않지만, 인간의 근원에 깊게 뿌리 닿아 있는 사람들.
여기 아저씨가 있다. 우러러 볼만한 경력도, 부러워할 만한 능력도 없다. 그저 순리대로 살아갈 뿐이다.
그러나 그 속엔 아홉살 소년의 순수성이 있고, 타성에 물들지 않은 날카로움도 있다. 인간에 대한 본능적인 따뜻함과 우직함도 있다. 우리가 잊고 있었던 ‘인간의 매력’을 보여주는 아저씨. 그를 보면, 맑은 물에 눈과 귀를 씻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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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드라마 나의 아저씨 줄거리

" 다들 평생을 뭘 가져 보겠다고 고생 고생을 하면서 나는 어떤 인간이다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아등바등 사는데 뭘 갖는 건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원하는 걸 갖는다고 해도 나를 안전하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나라고 생각했던 것들에 금이 가기 시작하면 못견디고 무너지고 나라고 생각했던 것들 나를 지탱하는 기둥인 줄 알았던 것들이 사실은 진정한 내 내력이 아닌 것 같고.. 그냥 다 아닌 거 같다고. " 잘 살아온 것 같지만 자세히 보니 금이 가있는 자신의 인생을 보며 절망과 인간으로써 회한이 느껴져 환멸감을 느끼며 살고 있는 박동훈.
" 누가 뭐라고 그러면 내가 얼마나 불쌍한 애인지 말하면 되니까. 내 인생에 날 도와준 사람이 하나도 없었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마요. 많았어요. 도와준 사람들. 반찬도 갖다 주고, 쌀도 갖다 주고.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까지 하고 나면 다 도망가요. 나아질 기미가 없는 인생 경멸하면서.. 지들이 진짜 착한 인간들인줄 알았나보지. " 어린 나이에 기울어진 집안 환경으로인해 인간의 추악함과 불편한 진실들을 깨달은 어린 이지안. 회사 동료인 동훈과 지안. 훅 들어오는 지안의 태도에 동훈은 당황하지만, 채무에 시달리던 지안은 빚 갚을 기회를 노릴 뿐이다. 어쩌다 사내 정치로 엮인 두 사람. 그 두 사람이 풀어나가는 인생 힐링 드라마. 동훈은 지안에게 지안은 동훈에게 서로가 각박한 세상에서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된다. 서로에게 없는 모자란 감정들을 알게 모르게 서로가 채워 나가며 성장하는 휴먼 성장 드라마이다.

3. 감상평

지금까지 살면서 봤던 드라마중에 가장 여운이 길게 남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드라마이다. 누군가가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단연코 나의 아저씨라고 자부심있게 추천 할 수 있는 드라마이다. 드라마 방영전 그리고 방영 초기에 여초사이트에서 나이 많은 아저씨와 어린 여자의 러브라인을 그린 드라마라며 많은 구설수와 공격을 받았지만 회차가 넘어갈수록 그런 저급한 러브스토리가 아닌 인간 대 인간으로써 그려나가는 어쩌면 철학적이기까지도 한 드라마 내용에 시청자들의 반응은 많이 돌아섰지만 나의 아저씨 팬으로써는 조금 아쉬운 시청률과 저평가된 여론이 못 내 아쉬운 작품이다. 드라마를 제대로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찬사를 보내고 정말 어른다운 어른을 보았노라고 모두 입을 모아 말한다.
드라마를 보면서 정말 메모하고 싶을만큼 매력적인 명대사들이 매우 많았다. 그 중에 친구들에게 자주 사용하는 이지안의 "밥 좀 사주죠?"는 이 드라마를 좋아했던 지인들과 습관적으로 사용하곤 했다. 원래 가수였던 이지은은 가수라는 꼬리표에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이 작품을 통해서 정말 매력적인 배우임을 증명해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선균이 연기한 박동훈이라는 캐릭터는 정말 어른으로써 어떻게 행동하고 말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하는지 정말 닮고 싶은 어른상을 담담하게 잘 풀어내었다고 생각한다. 그 외에도 명품조연들의 연기들과 어우러져 한 편의 명품 휴먼드라마가 완성되었다. 지금까지 세 번 정주행 하였는데 볼 때 마다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포인트들이 많아서 볼수록 새로운 작품이자 인생드라마로 강력추천하는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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