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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어때

[성장 드라마]약한 영웅 Class 1 웨이브 오리지널 회차 소개 몇부작

by 스와니P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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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ve 오리지널 드라마 ' 약한 영웅 Class 1 '

 

장르 : 액션, 학원, 성장

출연진 : 박지훈, 최현욱, 홍경, 신승호, 이연

연출 : 유수민, 박단희

회차정보 : 2022년 11월 18일 8부작

 

1. 약한 영웅 Class 1 소개

 

겉보기에는 연약해 보이는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타고난 두뇌와 분석력으로 학교 안팎의 폭력에 대항해 가는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이며 원작이 되는 웹툰 약한 영웅을 기반으로 각색·제작 후 2022년 11월 18일에 공개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이다.

2. 약한 영웅 Class 1 줄거리

성적 상위 1% 모범생 연시은, 공부 외에는 관심이 없는 자발적 아웃사이더이다. 그런 그에게 벽산고 일진들이 시비를 걸어온다. 자신도 모르게 폭주해 버린 시은을 수호가 가까스로 막는다. 하지만 아직 분이 풀리지 않은 영빈은 사촌 형 전석대에게 부탁하여 시은을 다시 곤경에 빠트리려고 한다. 위기에 빠진 시은을 구출한 수호와 범석, 이로 인해 셋은 가까워졌지만 가출팸의 위협은 더욱 거세진다. 시은, 수호, 범석은 각자의 방식으로 이를 해결하려 하는데...

시은은 친구들을 구출하기 위해 가출팸 아지트를 찾아간다. 동시에 석대와 영이도 새 삶을 살고자 길수에게 대항한다.

함께 가출팸을 소탕하고 더욱 사이가 돈독해진 시은, 수호, 범석. 하지만 범석은 뜻하지 않게 트라우마를 마주하게 되고 시은과 수호는 범석을 도우려 하지만 쉽지가 않다. 수호와 범석은 다투고 사이가 멀어진다. 시은은 둘을 화해시키려 하지만 서로 앙금만 쌓여 간다. 결국 열등감이 폭발한 범석은 비뚤어진 마음으로 위험한 계획을 세운다. 범석은 의도치 않게 시은을 곤경에 빠뜨리고, 시은은 더 이상 싸우고 싶지 않아 조용히 있기로 한다. 하지만 수호는 시은의 행동을 통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하는데...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세 친구. 범석은 죄책감을 느끼지만 시간을 돌이킬 수 없다. 뒤늦게 모든 것을 알게 된 시은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3. 감상평

요즘 OTT에서 자체제작으로 만드는 상당수의 드라마들은 웹툰이나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이 많이 나오는 추세이다. 오늘 소개하는 약한 영웅 Class 1도 웹툰 원작 작품으로써 학교폭력성장물의 드라마이다. 확실히 유튜브 쇼츠에 많이 노출되는 드라마는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의 척도를 알 수 있게 해 준다. 드라마를 보기 전 등장인물이 궁금하여 찾아보았는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 에서 내무 부조리 병장역을 맡은 신승호 배우를 제외하면 다 생소한 배우들이어서 보기 전부터 기대가 되었다. 나는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내가 모르는 배우가 나오는 작품들을 더욱 기대하면서 보기 시작한다. 기존의 유명한 배우들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신선함과 색다름이 좋아서이다. 그런 기대를 품고 보기 시작한 약한 영웅은 시작부터 강렬한 폭력씬으로 시작되어 폭발적인 몰입감을 선사하였다. 주인공인 연시은(박지훈 배우)의 겁먹은 듯 아닌 듯 촉촉하지만 광기 어린 눈빛은 상당히 매력적이면서 강렬하였고 건들건들하지만 올곧고 생각 없어 보이지만 사려심이 깊은 안수호(최현욱 배우)는 학창 시절 반에 꼭 한 명씩은 있었던 듬직한 형 같은 친구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드라마를 보면서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었던 캐릭터인 오범석(홍경 배우)은 정말 드라마를 보는 내내 가슴을 치게 만들 만큼 답답하고 꽉 막힌 전형적인 돈 많은 집안이지만 심약한 캐릭터여서 주변의 관심과 자기 평판에 목숨을 거는 그런 연기를 박수를 쳐주고 싶을 만큼 연기를 잘 소화해 주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이다. 드라마를 보면서 생각난 영화 두 편이 있는데 바로 정우가 주연으로 나오는 '바람'과 권상우 주연의 '말죽거리 잔혹사'이다. 이야기 전반적인 느낌은 영화 '바람'에 나오는 친구들 같았고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연시은의 창문 깨부수기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의 오마쥬임을 영화를 본 사람들은 느꼈을 것이다. 뜻대로 되지 않는 무리 생활의 울분을 표현하기에 좋은 클리셰가 돼 가는 것일까? 뻔하지만 공감 가는 장면이었다. 킬링타임용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게 봤다. 극적인 연출이나 긴장감을 고조 시키는 연출이 아주 잘 표현되었고 특히 액션씬은 생각 외로 눈을 즐겁게 해 주었다. 드라마 마지막 장면에 에필로그 느낌으로 시즌2인 약한 영웅 Class 2를 예고하는 것 같아서 찾아봤지만 아직 예정일이 나오지 않은 모양이다. 다음 이야기도 상당히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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