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범죄, 스릴러, 서스펜스, 누아르, 블랙 코미디, 피카레스크, 미스터리
출연진 :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김윤석, 김응수, 이수경, 주진모, 백도빈
감독 : 최동훈
상영 시간 : 139분
개봉일 : 2006년 9월 28일, 2021년 12월 1일(재개봉)
관람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1. 영화 타짜 소개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졌고 화투를 이용한 도박판을 배경으로 도박에 빠져든 고니가 타짜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 이야기이다. 매혹적인 미모를 가진 정 마담 그리고 연륜과 카리스마를 소유한 전설의 도박꾼 평 경장 등 타짜들의 인생을 건 한 판 승부를 감독 특유의 기법으로 표현했다.
2. 영화 타짜 줄거리
가구공장에서 하루종일 일하며 남루한 삶을 사는 고니(조승우)는 대학보다 가난을 벗어나게 해 줄 돈이 우선인 열혈 청년이다. 어느 날 고니는 자신이 일하는 가구공장 한편에서 박무석 일행이 벌이는 화투판에 끼게 된다. 스무 장의 화투로 벌이는 ‘ 섯다 ’ 한 판! 하지만 고니는 그 판에서 삼 년 동안 모아두었던 돈 전부를 날려버리고 만다.
그것이 전문 도박꾼 타짜들이 짜고 친 판이었단 사실을 뒤늦게 안 고니는 박무석(김상호) 일행을 찾아 나서고, 도박으로 시비가 붙은 한 창고에서 우연인 듯 필연처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다. 그리고 잃었던 돈의 다섯 배를 따면 화투를 그만두겠단 약속을 하고, 그와 함께 본격적인 화투, 꽃싸움에 몸을 던지기 위한 동행길에 오른다.
평 경장(백윤식)의 시험에 통과하여 드디어 타짜의 길로 들어선 우리의 고니. 평 경장과 지방원정을 돌던 중 도박판의 꽃, 설계자 정마담(김혜수)을 소개 받고 둘은 서로에게서 범상치 않은 승부욕과 욕망의 기운을 느끼게 된다. 고니는 정마담이 미리 설계해 둔 판에서 큰돈을 따게 되고, 결국 커져 가는 욕망을 이기지 못한 채 평경장과의 약속을 어기고 만다.
정마담과의 화려한 도박인생, 평경장과의 헤어짐을 택한 고니. 유유자적 기차에 오르는 평경장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고니는 그 기차역에서 극악무도한 독종이자 죽음의 타짜란 아귀(김윤석)를 스치듯 만난다. 이후 고니는, 정마담의 술집에서 벌어진 한 화투판에서 요란스러운 입담으로 판을 흔드는 고광렬(유해진)을 만나고, 경찰의 단속을 피하던 중 그와 함께 정마담을 떠나게 된다.
고광렬은 고니와는 달리 남들 버는 만큼만 따면 된다는 직장인 마인드의 인간미 넘치는 타짜! 둘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전국의 화투판을 휩쓸기 시작한다.
3. 감상평
영화 타짜는 최동훈 감독의 작품으로 2006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원작자 허영만의 동명의 만화책 시리즈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고니라는 이름의 한 젊은이가 화투를 이용한 도박에 빠지게 되고 점점 위험한 세계에 휘말리게 되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이 영화에는 조승우, 백윤식, 김혜수를 포함한 많은 명품 조연배우들을 배출해낸 이제는 명작이라고 말해도 전혀 손색없는 작품이다. 스릴 넘치는 줄거리와 시각적으로 스타일리시한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맛깔스런 연기로 이제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지도가 아주 높은 작품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명절에 한 번씩은 화투를 쳐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만큼 서민들에게 친숙한 화투라는 소재를 영화적인 발상으로 재창조된 이번 작품은 도박이라는 설정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데 훌륭한 각본과 화려하고 시원한 연출 그리고 명품배우들의 연기가 삼위일체를 이루어 분명히 내용을 알고 결말까지 알지만 TV에서 나오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는 작품이다.
타짜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상당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2006년 한국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한국에서 도박 영화 장르를 대중화하는데 많은 공헌을 한 작품이다. 후에 2편 격인 ' 타짜: 신의 손 '과, 3편 격인 ' 타짜:원 아이드 잭 '이 개봉되었지만 1편의 아성을 넘지는 못했다.
액션과 서스펜스 그리고 스릴까지 삼박자를 제대로 갖춘 오늘의 추천영화 ' 타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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