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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어때

[액션 영화] - 파이트 클럽 - 싸워봐야 네 자신을 알게 된다! 브래드 피트 주연

by 스와니P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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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파이트 클럽 '

장르 : 범죄, 스릴러, 스포츠, 액션, 피카레스크, 드라마 

출연진 : 브래드 피트, 에드워드 노튼, 헬레나 본햄 카터, 자레드 레토

감독 : 데이비드 핀처

상영 시간 : 139분

개봉일 : 1999년 11월 13일, 2016년 10월 26일(재개봉)

관람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1. 영화 파이트 클럽 소개

당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은 허구다!
믿어왔던 상식과 규칙에 통렬한 카운터를 날리는 스타일리시 액션 무비!
비싼 가구들로 집 안을 채우지만 삶에 강한 공허함을 느끼는 자동차 리콜 심사관 ‘ 잭 ’.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거친 남자 ‘ 타일러 더든 ’과의 우연한 만남으로 본능이 이끄는 대로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 어느 날, “ 싸워봐야 네 자신을 알게 된다 ”라는 타일러 더든의 말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잭. 두 사람은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 파이트 클럽 ’이라는 비밀 조직을 결성하고, 폭력으로 세상에 저항하는 거대한 집단이 형성된다. 하지만, 걷잡을 수 없이 커진 ‘ 파이트 클럽 ’은 시간이 지날수록 의미가 변질되고, 잭과 타일러 더든 사이의 갈등도 점차 깊어져 가는데..

2. 영화 파이트 클럽 줄거리

주인공 나레이터(에드워드 노튼)는 보험 회사의 사고 조사원으로, 매주 비행기를 타고 전국으로 출장을 다니며 무기력하게 살아갔다. 유일한 취미가 이케아 카탈로그를 보며 가구를 수집하는 것인 그는 자주 비행기를 타며 일해서 시차에 적응하지 못했는지 어느 날부턴가 불면증을 앓게 되었다. 의사와 상담하자 의사는 불면증으로 죽을 일은 없으니, 정말 고통이 뭔지 알고 싶으면 말기 암 환자나 신경 기생충 환자, 당뇨 환자 등 불치병 환자들의 모임에 가 보라고 한다. 주인공은 그런 모임에 자신이 환자인 척 위장하고 참석했고 안도감을 느낀 뒤 잠을 설치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모임에서 본 말라 싱어(헬레나 본햄 카터)라는 여자가 자신과 마찬가지로 가짜로 모임에 참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 다시 불면증이 재발했다. 그러던 중 주인공은 출장을 위해 탄 비행기에서 비누 판매상인 타일러 더든(브래드 피트)을 만나고, 그의 명함을 받았다. 그리고 타이밍 나쁘게도 출장에서 돌아오자 가스 누출로 집이 폭발해버려 갈 곳이 없어진 주인공은 타일러의 명함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술집에서 만나 대화를 나눈 후 주인공은 타일러의 집에 머물기로 하는데, 집으로 가기 전 타일러는 주인공에게 아무 이유 없이 자신을 때려보라고 한다. 주인공은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술집 앞에서 치받기 시작한 둘은 곧 기묘한 해방감을 느낀다. 이윽고 1대1로 치받으면서 해방감을 느끼는 이 목적 없는 폭력은 '파이트 클럽'이라는 집단으로 커지게 되었으며, 파이트 클럽은 곧 물질문명을 혐오하는 타일러의 사상을 따라 기존 체제를 부수려는 테러단체로 발전하기에까지 이른다. 이건 좀 과하다고 생각한 주인공은 타일러와 갈등을 빚고 파이트 클럽에 반발심을 가지게 되지만 이미 수많은 대도시에 퍼져서 타일러를 광신에 가깝게 추종하는 사이비 종교처럼 변질된 파이트 클럽은 주인공의 손을 떠난지 한참 오래였고, 이로부터 소외된 주인공은 다시 우울한 나날을 지낸다. 그러던 어느날 주인공은 타일러가 갑자기 사라진 것을 알게 되고 사방팔방을 뛰어다니면서 타일러를 찾아다니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3. 감상평

굉장히 포악하고 잔인한 남성성을 들끓게 만드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땀냄새나고 피비린내 나는 영화는 브래드 피트가 나온다고 해서 무지성으로 보게 된 작품인데 혹시나 하고 봤던 영화가 역시나 재미있었다. 주인공인 나레이터는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대사회의 우리들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 매일 똑같은 하루를 보내며 서서히 죽어가는 오늘날의 우리의 모습이 겹쳐진다. 그런 지루한 하루 가운데 갑자기 나타난 타일러(브래드피트)는 꺼져가는 나레이터의 일상에 강렬한 자극으로 다가오게 되고 나레이터는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짜릿한 느낌을 쫓아 타일러에게 물들어 간다. 성격이 정반대인 두 사람의 의해 벌어지는 이야기는 영화가 진행될수록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고, 나레이터의 마음속에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허구인지 혼란스러운 상황이 많아지면서 마지막 엔딩씬에서 타일러의 실체와 나레이터와의 관계가 드러나면서 충격적인 반전 엔딩으로 절정을 이룬다. 이 영화는 두 번 봐야 한다. 처음에는 그냥 보고 두 번째로 볼 때는 영화 중간중간에 깔려있는 복선들을 인지하면서 음미하듯이 본다면 좋을 것 같다. 브래드 피트의 영화는 언제나 항상 다 재미있다. 싸우면서 자신을 알아가는 오늘의 추천영화 ' 파이트 클럽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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