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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어때

[사기범죄 영화] 범죄의 재구성 줄거리 소개 리뷰 영화추천

by 스와니P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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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의 재구성

장르 : 범죄, 스릴러, 액션

출연진 : 박신양, 염정아, 백윤식, 이문식, 천호진, 박원상, 김상호

감독 : 최동훈

상영 시간 : 116분

개봉일 : 2004년 4월 15일

 

1. 영화 범죄의 재구성 소개

대한민국 최고 ‘꾼’들의 브레인 서바이벌!!
One Shot! 치밀한 두뇌 게임이 시작된다.

사기 전과로 출소한 지 한 달 된 최창혁(박신양 배우)은 흥미로운 사기 사건을 계획한다. 그것은 바로 ‘꾼’들이라면 한 번쯤은 꿈꿔보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한국은행 사기극.

사기꾼 다섯 명, ‘한 팀’이 되다. 과연 성공할까?
완벽한 시놉시스 개발자 최창혁을 비롯하여, 사기꾼들의 대부 ‘김 선생’(백윤식 배우), 최고의 떠벌이 ‘얼매’(이문식 배우), 타고난 여자킬러 ‘제비’(박원상 배우), 환상적인 위조기술자 ‘휘발류’(김상호 배우) . 이 다섯 명의 최고 '꾼'들이 한 팀을 이루었다. 한 가지 목표를 위해 움직이는 그들이지만 서로를 믿지 못하고 모두 다른 속셈을 가지고 있으니... 이들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난공불락 ‘한국은행’이 당했다. 그러나 결과는 사라지고 없다!
한국 은행 50억 인출 성공! 그러나 결과는 없다. 모두 뿔뿔이 흩어지고, 돈은 사라졌다. 분명 허점이 없었던 완벽한 계획. 무엇이 문제였던 것인가?

밝혀지는 또 다른 음모. 누구의 덫에 걸려든 것인가?
수사망이 좁혀지면서 부상당한 ‘얼매’가 체포되고, 도망을 다니던 ‘휘발류’는 도박장에서 잡힌다. ‘제비’ 또한 빈털터리인 채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이 아직 행방이 묘연한 ‘김 선생’의 또 다른 사기극인가? 아니면 이 사기극을 계획했던 ‘최창혁’의 또 다른 시놉시스일까?

결정적인 한 통의 제보 전화. 그녀를 찾아라!
사건을 추적하던 ‘차 반장’(천호진 배우)과 경찰은, 한국은행 사기극의 덜미를 잡게 된 결정적 계기가 한 여자의 제보 전화라는 것을 알아낸다. 용의자로 떠오른 이는 팜므파탈 사기꾼 서인경(염정아 배우). 김선생의 동거녀인 그녀는, 한국은행 극에 끼지 못했지만 항상 그들의 곁을 맴돌고 있었던 것. 그럼, 그녀가 결정적인 제보자?

 

2. 영화 범죄의 재구성 줄거리

 

오전 10시, 한국은행 수원지점에서 50억원이 사기 인출되는 사고가 발생한다. 다섯 명의 범인 중 하나인 최창혁은 차량으로 도주하면서 경찰에 추격당하던 중, 공사 중인 터널을 통과하다가 벽에 충돌하면서 실신하는 바람에 차량은 가드레일을 뚫고 나가 전복된 후 곧장 폭발과 함께 수십 미터 높이에서 추락하며 전소된다. 한 달 후, 사건을 담당하던 경기 수원 중부경찰서 강력 3반의 차반장과 휘하의 이형사, 김형사, 박형사 등의 수사팀은 사건 당시 러시아로 출국했던, 헌책방을 운영하는 그의 형 최창호를 만나 최창혁이 출소 후 바로 만나서 밥만 먹었다는 것을 알아낸다. 차반장은 4년 3개월 전 돌아가신 어머니 명의로 최창혁 몫의 보험금 5억이 있다는 사실과 범행 당일에 출국한 것을 의심하며 경찰서로 데려와조사를 한다. 그러다 최창호가 자신이 즐겨 읽는 소설 '그녀라는 이름의 여자'의 저자인 걸 알고 매우 반가워하며 극진하게 대한다. 이때, 일명 '구로동 샤론 스톤'으로 불리는 사기 전과 2범의 서인경이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찾아왔다가 최창혁과 닮은 최창호를 보고 놀란다. 서인경은 조사 후 돌아가다가 카페에 있던 최창호가 자신을 부른 후 자신이 가지고 있던 최창혁의 물건들과 자신이 봤던 최창혁의 행적을 말해준다. 한편, 차 반장은 병원에 입원한 범인 중 하나인 최고의 떠벌이, 약쟁이 얼매를 통해 당시 범죄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조사하는데..

 

3. 감상평

 

2000년 대 초반 '오션스 일레븐'이나 '스워드 피쉬' 같은 작품같이 메인급 탑배우들이 여럿이 모여 이루어진 팀플레이 액션 범죄물의 영화가 많이 나오던 시기가 있었는데 범죄의 재구성은 처음으로 한국판 팀플레이 액션 범죄물이기도 하고 영화 '타짜'의 최동훈 감독의 데뷔작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작품이다. 그 당시에도 정말 재미있게 본 작품이지만 세월이 흐른 지금 다시 보았을 때 느낀 점은 영화 '타짜'의 바이브와 어떤 세계관이 이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하면서 묘하게 동질감이 느껴진달까? 사기 치는 스토리 특성상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최동훈 감독만의 어떤 기준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배우들의 연기력도 좋았지만 대사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느껴지고 그래서 약간 철학적일 수도 있는 명대사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재미있는 명대사와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시원한 액션씬이 버무려지고 두뇌싸움과 트릭이 난무하는 이야기는 한 장면도 놓치기 싫을 만큼 영화에 집중하게 만들고 마지막 마무리까지 몰입하게 만드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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