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어때

[추리 드라마] 비밀의 숲 줄거리 소개 및 회차정보 몇부작

by 스와니P 2023. 1. 28.
반응형

TvN 드라마 비밀의 숲

장르 : 법정, 드라마, 스릴러, 범죄
출연진 : 조승우, 배두나, 이준혁, 유재명, 신혜선
연출 : 안길호, 유제원
회차정보 : 2017년 6월 10일 ~ 2017년 7월 30일 총 16부작 + 스페셜 1부작

1. 드라마 비밀의 숲 소개

"설계된 진실, 모두가 동기를 가진 용의자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 배우),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 배우)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 드라마!
이 드라마는 살인사건에 휘말린 검사, 황시목의 이야기다.
처음엔 검찰 조직 내부의 비리에서 촉발된 것으로 보였던 사건은 범인의 의도도, 향방도 알 수 없는 미궁에 빠진다.
검사 시목은 감정을 잃어버리고 오직 이성으로만 세상을 보는 차가운 영혼으로, 법을 지키라고 만든 검찰이 법을 가장 많이 어기는 아이러니를 매일 목도한 인물. 이 아이러니를 끝내고자 했던 시목에게 첫 번째 주검은 그야말로 터닝포인트였다. 누군가 비리를 덮기 위해 살인을 했다면, 살인범을 잡는 게 곧 비리를 밝히는 일. 하지만 판을 뒤엎을 터닝포인트로 여겼던 첫 번째 죽음을 지나 두 번째 살인이 이어지자 시목의 심리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막아야 한다. 잡아야 한다. 문제는 희생자가 늘어날수록 주변 인물 모두가 살인동기를 가진 용의자로 차례차례, 부각된다는 것. 범인은 누구일까, 검찰 내부의 적일까? 그를 노린 외부 누군가의 복수일까? 아니면 피에 굶주린 미치광이의 소행?
혼란과 첩첩의 용의자를 뚫고 시목은 어떻게 범인을 잡을 것인가?

2. 드라마 비밀의 숲 줄거리

서부지검 형사부 검사 황시목은 동료 검사들의 스폰서였던 박무성에게서 검사들의 비리를 제보하겠다는 연락을 받고 박무성을 찾아간다. 하지만 칼에 찔린 채 죽어있는 박무성. 시목은 살인용의자를 긴급체포하고 결정적 증거까지 찾아내 사건을 해결한다. 하지만 용의자는 완강히 무죄를 주장하다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자살한다. 그의 죽음 후에 용의자가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를 발견하는 담당경찰 한여진 경위. 한편 시목은 박무성이 죽기 전에 언급했던 이창준(유재명 배우) 차장 검사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용의자의 재판을 맡았던 영은수(신혜선 배우)는 살인검사라는 오명에 괴로워하고, 시목은 내사를 받게 될 처지에 놓인다. 수사에서 배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시목은 생방송 프로에서 두 달 안에 반드시 진범을 잡을 것을 피력한다. 재수사를 시작한 시목은, 박무성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인물이 서부지검 사람임을 알아내는데..

3. 감상평

방영할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인을 강력추천으로 넷플릭스로 정주행 한 드라마이다. 평소에 연기 잘하는 배우로 알려진 조승우 배우가 주인공으로 나오고 '슬기로운 감빵생활' 에서 해롱이로 나온 이규형 배우도 나온다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보자 마음먹고 1화를 플레이하였다. 초반에는 황시목이라는 캐릭터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약간 지루하다 싶을 만큼 이야기 빌드업이 천천히 이루어지다가 살인사건이 발생하는 시점부터 무섭게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사람이라면 당연히 느껴야 할 감정들을 느낄 수 없는 황시목 검사는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적으로 사건 수사와 추적에는 능할진 모르겠지만 인간적으로는 소시오패스라고 느껴질 만큼 단절된 인간관계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단독으로는 많은 난관을 초래하겠지만 반면에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일어나는 일들에 필요한 대인관계 능력이나 원만한 해결능력이 있는 한여진 경위를 만남으로써 오묘한 콤비 플레이를 이루는데 그런 관계 속에서 조금씩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감정들을 조금씩 느껴가며 변화하는 황시목과 한여진은 검찰 내부 조직의 비리와 그 비리를 파헤쳐 나가는 가운데 주변 모든 사람들이 용의자스러운 느낌을 주며 누가 과연 범인일까? 마지막까지 추리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숨 막히게 조여 가는 드라마 이야기는 웰메이드 드라마의 요소인 조연배우들의 열연과 어우러져 다행히 약속 없는 주말 1화를 시작으로 마지막화인 16화까지 단숨에 정주행 당해버린(?) 몰입감 정말 끝내주는 드라마이다. 확실히 뮤지컬을 해서 그런가 드라마 중간중간 황시목의 사자후에 가까운 복식호흡 호통소리는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방영당시에 많은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 인기에 힘입어 비밀의 숲 시즌2까지 완결되었다. 숨을 잠시 고르고 다시 시즌2 정주행을 시작해 본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