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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어때

[오컬트] - 사바하 - 그것이 태어나면서 사건이 시작되었다.

by 스와니P 202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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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사바하 '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판타지, 공포, 종교
출연진 :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정진영, 진선규, 이다윗
감독 : 장재현
상영 시간 : 123분
개봉일 : 2019년 2월 20일
관람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1. 영화 사바하 소개

영화 제목 ‘ 사바하 ’는 한자로 娑婆訶라고 쓰인다. 범어 진언의 Svaha를 한자로 음차한 것이라고 하는데 사전적으로는 ' 잘 말했다. '라는 뜻이라고 한다. 흔히 진언의 뒤에 붙여 ‘ ~이/가 이루어지소서 ’라는 뜻을 표현한다. 천수경의 첫 구절(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반야심경의 마지막 구절(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에도 포함된 불교에게도 익숙한 단어이다. 기독교의 ' 아멘 '과도 통하는 점이 있다고 한다.
사바하는 2019년에 개봉한 오컬트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로 검은 사제들로 데뷔한 장재현 감독이 4년 만에 내놓은 2번째 장편 영화이다.

2. 영화 사바하 줄거리

신흥 종교의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 ‘ 박웅재(이정재) 목사 ’. 최근에 사슴동산이라는 새로운 종교 단체를 조사 중이었다. 영월 터널에서 여중생이 변사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를 쫓던 경찰과 우연히 사슴동산에서 마주친 박목사는 이번 사건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영월 터널 사건 유력 용의자의 자살, 그리고 실체를 알 수 없는 정비공 ‘ 나한 ’(박정민)과 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동생 ‘ 금화 ’(이재인)의 존재까지, 사슴동산에 대해 파고들수록 박목사는 점점 더 많은 위협과 미스터리에 대해 마주하게 된다.

' 그것이 태어나고 모든 사건이 시작되었다. '

3. 감상평

영화 사바하는 2019년에 개봉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로 장재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이정재, 정진영, 박정민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한 젊은 여성의 의문스러운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노력하는 박웅재 목사가 이끄는 연구소에서 종교적인 수사를 벌이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이 영화는 종교적 광신과 사회적 조작 그리고 믿음의 힘과 불신이라는 주제를 소재로 만들어진 오컬트 서스펜스 영화이다. 음울하고 스산한 분위기가 긴장감과 신비감을 더해주고 어둡고 우울한 톤으로 전개되는 스토리가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잘 연출하였다.

영화 사바하는 종교적인 주제를 다루는 영화라서 그런건지 개봉 후 일부 종교단체에서 항의와 논란이 많았지만 신앙의 본질과 종교 극단주의의 위험성에 대한 묵직한 질문들과 종교적 현상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통찰력으로 사이비 종교단체가 종교적 신념 뒤에 숨겨진 심리적 동기와 그것이 어떻게 다른 의도를 가진 사람들에 의해 이용될 수 있는지 잘 표현해 낸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사바하는 종교 오컬트 장르에 대한 독특한 관점으로 접근하였고 실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을 수도 있는 일들을(요즘 사회를 보면 더욱더) 어느 정도 구체화한 작품이다. 음지에 숨어서 잘 보이지 않았던 사이비라는 단체가 요즘 미디어에 자주 등장하면서 사람들의 관심 이슈에 자주 오르내릴 만큼 이러한 주제와 종교적인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과 중요한 사회적인 문제를 탐구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오늘의 추천영화 ' 사바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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