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어때

[첩보 영화] 본 아이덴티티 맷 데이먼 줄거리 소개 및 영화추천

by 스와니P 2023. 2. 3.
반응형
영화 ' 본 아이덴티티 '

장르 : 액션, 첩보물, 스릴러, 미스터리, 모험, 드라마
출연진 : 맷 데이먼, 프란카 포텐테, 크리스 쿠퍼, 브라이언 콕스, 줄리아 스타일스
감독 : 더그 라이먼
상영 시간 : 119분
개봉일 : 2002년 10월 18일

1. 영화 본 아이덴티티 소개

내가 사라졌다. 과연.. 나는 누구란 말인가?
지중해 한가운데에서 이탈리아 어부들은 등에 두 발의 총상을 입은 채로 표류하고 있는 한 남자를 구하게 된다. 그는 의식을 찾게 되지만 기억상실증에 걸려 자신이 누구인지조자 모른다. 그가 누구인지를 알 수 있는 단서는 등에 입은 총상과 살 속에 숨겨져 있던 스위스 은행의 계좌 번호뿐. 자신의 존재를 찾아 스위스로 향한 그는 은행에 보관되어 있는 자신의 소지품을 살펴본다. 그는 자신이 파리에서 '제이슨 본' (맷 데이먼 배우)이라는 이름으로 살았음을 알게 되지만 여러 개의 가명으로 만들어진 여권을 보고 자신의 실명과 국적, 정체성을 잃게 된다. '케인'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미국 여권을 가지고 미 대사관으로 향하던 본은 경찰을 비롯해 군인들까지 그를 추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들을 피해 도망치다 대사관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마리(프란카 포텐테 배우)라는 여성에게 2만 달러를 주고 파리까지 차를 얻어 타게 된다. 어떤 거대한 조직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제이슨 본은 마리를 보호하는 한편 자신이 어떠한 인물이었는지를 아는 것이 이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이라 믿게 된다. 하지만 본이 자신의 과거를 찾아가면 갈수록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수수께끼 같은 음모와 가공할 위협인데..

2. 영화 본 아이덴티티 줄거리

본의 기억상실증을 알게 된 마리는 본이 걱정된 나머지 파리에 있는 본의 집까지 따라온다. 집안에서 뭔가 단서가 될만한 것을 찾던 본은 자신의 아파트에 있던 전화기의 재다이얼 버튼을 눌러보는데, 전화는 파리의 레지나 호텔로 연결된다. 본은 스위스 은행의 개인금고에서 얻은 여권더미에서 자신의 가명 중 하나인 '존 마이클 케인'의 이름으로 숙박한 사람이 있는지 물어보는데 호텔측은 존 마이클 케인은 2주 전 교통사고로 사망했으며 그의 가족들이 유품을 가져갔다고 말한다. 누군가 자신의 흔적을 쫓는다는 것을 알게 된 본은 자신의 집에도 이미 누군가 숨어 있는 것인지 확인하게 되고, 느닷없이 창문을 깨고 난입해서 기관총을 쏴대는 암살자를 상대로 격렬한 격투 끝에 팔을 부러뜨려 제압하지만 암살자는 발코니에서 스스로 뛰어내린다. 암살자의 소지품에서 바로 전날 미국 대사관에서의 자신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발견한 마리는 충격에 빠지고, 본은 충격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마리를 데리고 자신의 집을 떠나 기차역에 자신의 소지품을 숨긴다. 기차역을 떠나려는 와중에 경찰들이 본과 마리를 둘러싸게 되고, 본은 지금이 마지막 기회이며 지금이라도 경찰에게 신변을 맡기는 것이 좋겠다고 마리를 설득하지만 마리는 바로 어제 미 대사관에서 찍힌 사진을 가지고 다니는 것을 보면 경찰보다 무서운 무언가가 있을것이라며 본을 따라가겠다고 결심을 밝히고, 본과 마리는 경찰을 따돌리기 위한 자동차 추격전을 벌여 경찰을 따돌리는데..

3. 감상평

보통 영화가 흥행을 하면 후속작이 나오곤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후속작은 전작을 뛰어넘지 못하고 오히려 전작을 더욱 부각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그만큼 기대가 커서일까? 후속작이 흥행한 영화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 이번에 소개하는 영화 ' 본 아이덴티티 ' 는 이 영화를 필두로 ' 본 슈프리머시 ', ' 본 얼티메이텀 ', ' 제이슨 본 '까지 연달아 히트를 치면서 ' 본 시리즈 '를 탄생시켰다. 시리즈가 넘어 갈수록 엄청난 제작비와 화려한 카메라 연출,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격투씬 마지막으로 볼수록 몰입하게 되는 숨 막히는 스토리라인. 첩보물 영화로써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이 이 시리즈 영화에 담겨있다. 본 아이덴티티를 보기 전에 맷 데이먼이라는 배우는 그저 오다가다 봤던 영화에 주조연급 배우로 인식되었는데 이 영화를 접하고 나서부터는 열렬한 팬이 되었을 만큼 굉장한 작품으로 기억에 남아있다. 세월이 많이 지난 요즘에는 영화채널에서 '본 시리즈'를 연달아 방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러 번 봤음에도 불구하고 일정이 있지 않다면 앉은자리에서 다 볼 수 있는 그런 영화이다. 본 시리즈 중간에 ' 본 레거시 '라는 영화가 상영되었지만 이 영화에서는 맷 데이먼이 나오지 않고 애런 크로스(마블에 호크아이로 유명한 제레미 레너)라는 새로운 인물을 내세웠는데 ' 본 시리즈 '의 열혈팬들에게는 차갑게 외면받았다. 네이버 평점에 유명한 댓글이 있었는데 " 잘 만든 첩보액션영화이지만 하필이면 제목에 '본'이 들어갔기 때문에.."라고 말이다. ' 맷 데이먼 = 제이슨 본 '이라는 공식이 있었을 만큼 맷 데이먼은 제이슨 본 그 자체였고 후속작으로 나오는 영화들도 실망시키지 않았기에 ' 제이슨 본 '이라는 캐릭터는 더욱 많은 팬들을 열광시키며 스타 캐릭터로 자리매김하였기 때문에 팬들에게 맷 데이먼이 빠진 그 공백을 채우기에는 다소 많이 모자란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 첩보물 영화 중에 인생영화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강력추천하는 영화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