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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어때

[추적 영화] - 서치 - 참신한 오늘의 추천영화! 서치2 개봉예정일

by 스와니P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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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서치 '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가족

출연진 : 존 조, 데브라 메싱, 미셸 라

감독 : 아니시 샤간티

상영 시간 : 101분

개봉일 : 2018년 8월 29일

관람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스트리밍 : 넷플릭스, 왓챠

 

1. 영화 서치 소개

목요일 저녁, 딸 마고(미셸 라)에게서 걸려온 3통의 부재중 전화를 본 아빠 데이비드(존 조)는 그 후 연락이 닿지 않는 딸이 실종됐음을 알게 된다. 경찰의 조사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결정적인 단서들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실종된 날 밤 마고가 향하던 곳이 밝혀지며 새로운 사실들이 발견된다. 사건의 실마리를 찾은 곳은 다름 아닌 딸 마고의 노트북 속 SNS에서 상상조차 하지 못한 딸의 진실이 펼쳐지는데... 현실에서는 찾을 수 없는 딸의 흔적들을 검색하기 시작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 시의 한 한국계 미국인 아버지가 스터디 그룹을 하겠다며 외출했다가 실종된 딸을 찾는 내용을 다룬 영화이다.

2. 영화 서치 줄거리

 

데이비드는 스터디 그룹에 간 마고에게 영상통화로 대화하고 마고는 기말고사를 위해 밤새 공부할 거라 전한 뒤 통화를 끊어버린다. 데이비드는 평범한 듯하면서도 뭔가 숨기는 듯한 대화 속에서 어색함을 느끼면서도 딸에게 솔직한 감정표현을 하기 어려워한다. 거기다 동생인 피터가 마리화나에 손댄 걸 발견한 데이비드의 걱정은 커진다. 이런저런 생각을 뒤로 하고 잠자리에 든 한밤중, 데이비드의 노트북이 마고에게서 온 전화로 울리지만, 깊이 잠든 데이비드는 받지 못하고 만다. 다음 날 일어난 데이비드는 마고에게 전화하지만 마고는 받지 않는다. 마고가 일찍 일어나 학교에 간 걸로 착각한 데이비드는 쓰레기 버리는 것을 깜빡했냐고 음성메시지를 남기다가 주방에 남겨져 있는 마고의 노트북을 보고 이상한 느낌을 받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학교가 끝날 때까지 답장이 없는 것에 대해 데이비드는 점점 불안해하고 일에도 집중하지 못한다. 문득 마고가 매주 금요일 학교가 끝난 뒤 피아노 레슨을 받는다는 걸 기억한 데이비드는 피아노 교사의 번호를 찾아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마고는 레슨을 그만둔 지 6개월이나 지난 상태였다. 매번 피아노 교습비를 마고에게 주던 데이비드는 큰 충격을 받는다. 별 것 아닐 거라고 데이비드를 안심시킨 피터는 일단 마고의 친구들에게 연락해 보라고 제안하지만 그는 마고에게 어떤 친구가 있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다. 2년여 만에 팸의 컴퓨터를 켠 뒤 마고의 친한 친구라고 나와 있는 아이작의 번호를 알아내 통화를 시도한다. 아이작의 엄마는 생전 팸과 절친한 사이로 아이작이 친구들과 캠핑에 갔으며 마고도 초대받았으므로 같이 갔을 거라는 말과 함께 전화를 안 받는 건 깊은 산 속이라 아마 통화권 이탈일 거라 설명한다. 다음 날 아침 아이작은 데이비드에게 연락하는데, 마고는 캠핑에 아예 따라오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마고와 함께 가려고는 했으나 마고가 그날 연락을 전혀 받지 않아 그냥 출발했다고 말한다. 결국 데이비드는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고 사라진 딸을 찾기위해 그동안 몰랐던 흔적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는데..

3. 감상평

 

전지적 시점으로 보여지는 부분은 그리 많지 않았고 대부분 컴퓨터나 스마트기기의 화면 또는 고프로 스크린 안에서 보이듯이 연출한 방법이 신선하고 참신했던 작품이다. 전반적인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한국계 미국인 데이비드를 연기한 존 조는 상대배우 눈을 바라보면서 하는 연기가 아닌 카메라의 렌즈를 보면서 길게 이어나가는 연기가 정말 독특했고 정말 눈앞에 핸드폰 속에 나오는 사람이라고 여겨질 만큼 잘 표현해 낸 컴퓨터 화면들이 묘하게 영화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단란하게 살고 있던 평범한 가족이 암으로 먼저 떠나간 엄마 팸의 부재로 인해 아빠 데이비드는 딸 마고와 관계의 공백이 생겨나고 같이 살고 있어도 서로의 모든 것을 알 수 없듯이 마고의 행방불명으로 데이비드는 비로소 마고의 현실을 알게 되고 포기하지 않고 필사적으로 찾아 나선 데이비드는 마침내 마고를 찾아내고야 만다. 대부분의 가정에 아버지와 자식들 간의 사이가 영화에 나온 부녀의 사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욱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고 해피엔딩에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화면 연출도 새롭고 훌륭했지만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 전개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스토리라인도 아주 탄탄하다고 생각한다. 영화는 입소문을 타고 널리 알려졌고 투자금 대비 100배의 수익을 벌어들이는 기록을 세웠다. 사라진 딸의 흔적들을 쫓아서 고군분투하는 아버지의 이야기. 오늘의 추천영화 ' 서치 '이다.

 

추가정보 : 서치2가 7년 만에 드디어 2월 22일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서치2는 전편과는 반대로 딸이 어머니를 찾아 나서는 미국판 엄마 찾아 삼만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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